DFD패션그룹 반병오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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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펑션’ 新장르 제안

“목숨 건 노력·열정, 고객에 전달”

DFD 패션그룹이 올해 디자인센터 오픈에 이어 2011년 2월 일본 ‘네오리즘’ 런칭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다진다.
경기도 광주 디자인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에 총 5000평 규모다. 30명의 슈즈 디자이너에게 선진형의 독립적인 스페이스를 제공해 근무환경개선과 능률향상을 꾀했다. 100여 명의 여화 제조장인들이 근무해 하루 평균 1000~1200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주요임원은 물론 공장직원까지 해외출장을 통해 선진기술을 체감하고 향상심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월 런칭될 ‘네오리즘’은 자연주의와 파머시(Pharmacy) 컨셉으로 고객의 신뢰감을 확보할 방침이다. 그린과 화이트 배색의 로고를 사용해 간결하고 클린한 디자인 컨셉의 PI를 제시하게 된다.
일본에서 직장인들에게 편안한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호응을 얻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을 중심 타겟으로 삼았다. ‘네오리즘’의 기술력과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대형매장을 구성해 연내 백화점에 20개 단독매장을 열고 110억 원 매출을 낼 계획이다.
드레스 슈즈와 기능화로 이원화된 국내 슈즈업계에서 스타일리시하면서 고기능이 내장된 ‘네오리즘’이 본격 패션컴포트슈즈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을 자신한다. 김치가 밥상 앞에 놓일 때까지 일곱 번을 ‘죽는다’고 한다. 구두도 마찬가지로 목숨을 건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고객의 발에 한 켤레의 신발이 전해질 때까지 전 직원이 열과 성을 쏟고 있다.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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