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잡화·제화·이너웨어·유아동복
[2010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잡화·제화·이너웨어·유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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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인드’로 국내외 시장 접수
‘MCM·탠디·리바이스 키즈·아가방·비비안’

잡화 및 제화 최고 브랜드의 공통점은 ‘글로벌 마인드’에 있었다. ‘MCM’은 성주그룹이 2005년 인수해 성공적으로 전개, 30개 이상 국가에서 뉴 럭셔리 브랜드로 변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급스러움을 배가한 트렌디 디자인과 실용적인 상품으로 잡화 마켓 확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탠디’는 국내생산을 통한 상품력과 우수한 A/S서비스로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유아복 베스트 ‘아가방’도 글로벌화에 힘을 쏟고 있다. 98년 중국 진출 이후 최근 몽골을 비롯한 아시아 전 지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방침이다. 다양한 상품 소싱과 직원들의 전문 지식 고양을 위한 교육에 투자를 확대한다. 아동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리바이스 키즈’는 실용적인 아메리칸 캐주얼 감성과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 맞춘 디자인과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해 럭셔리 골드키즈를 지향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너웨어 베스트 브랜드 ‘비비안’은 편안한 이미지를 모던한 감각으로 구현해 착용감, 소재, 기능 등 제품력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대중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잡화]MCM

굴지의 명품 럭셔리 브랜드 각인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한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MCM’이 트렌드를 리드하는 모던한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상품으로 잡화시장 성장을 주도한 한 축이 됐다.
패션사업부문을 정리하고 핸드백 사업에 치중한 이후 글로벌 브랜드 이상의 성과를 내며 롯데 본점 1층에 입점하는 등 명품 패션 브랜드 반열에 오르게 됐다. 미국 삭스핍스에비뉴 등 30개국 이상에 매장을 전개하고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이다.

김성주 회장의 대외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도 리프레시 됐다. 유럽의회 등 경영윤리 관련 국제회의에 주요 패널로 참석하는 등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며 국제 주요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브랜드 내용도 더욱 충실해졌다. 2010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밸류와 이미지 모두 업그레이드를 꾀했다.
그 밖에도 미국 TV드라마 ‘섹스앤더시티’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의상을 맡으면서 유명해진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와 협업을 통해 내놓은 콜라보레이션 라인,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 등 연중 화제를 낳았다.
/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제화]탠디

제품 경쟁력·트렌드 대응력 높아

최근 몇 년간 부동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탠디’는 올 한해 아울렛 포함 총 220개 매장을 운영, 올해 2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전년 대비 20% 신장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총 매출 중 ‘탠디’가 1300억 원, ‘미셸’이 7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베카치노’도 고신장을 거듭해 주요 백화점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럭셔리 제

화와 국내 살롱화 사이의 니치 마켓을 공략할 방침이다.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원인은 숯 중창 등 제품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탠디’는 급변하는 트렌드 싸이클에 대응한 기동성을 발휘해 다품종 소루트 제품공급으로 우위를 선점했다. 또한 100% 국내생산을 고집해 납기 및 품질에 완벽을 기했으며, 무상A/S를 펼쳐 대중들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쌓고 있다. 200명 가량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연수관 등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1979년 창립이래 현재 살롱화의 리딩브랜드로 자리 매김한 ‘탠디’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각오다. 정기수 대표는 “불황에도 차별화된 브랜드는 반드시 성장한다”는 원칙을 강조, 2011년 목표 매출은 2500억 원, 아울렛 포함 250개 유통을 확보할 방침이다.
/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이너웨어]비비안

파워 1위·연령대별 제품라인 확대

남영비비안(대표 김진형)의 ‘비비안’이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표 파운데이션 란제리 브랜드로 편안한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구성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여성상을 표현하며 1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비비안’이 가진 브랜드 로열티와 상품력이 맞물려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디자인적인 요소뿐 아니라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 이미지를 내세운 ‘비비안’은 국민 브랜

드로 확고히 입지를 굳혔고, 국내 이너웨어의 트렌드를 이끌며 매 시즌 혁신적인 아이템을 제안한다. 착용감, 소재, 기능 등의 제품력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20~30대 중반을 메인타켓으로 50대까지 폭넓은 여성층을 공략, 20세 전후의 ‘비비안’과 40~50대 이상의 ‘노블랑쥬’ 브랜드를 세분화하고, 이지웨어 전문 ‘보노벨라’를 선보이며 연령대별 취향과 특징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새로운 모델 신세경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수혈하고, 주 타겟인 20~30대 구매패턴 성향에 맞춰 블로그와 광고 내 컬러태그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다양한 운영방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유아복]아가방

한국 대표 주자 → 세계 자존심으로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 ‘아가방’은 국내 최초 유아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로 31년간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와 최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정통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내 시장 점유율 우위를 고수하고 있다.

환경개선을 통한 지구살리기 일환으로 올해는 친환경 캠페인 ‘아이앰에코맘(I am Ecomom)’을 진행, 제품력과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능성만을 강조했던 기존 오가닉 제품들과 달리 유기농 원사 사용량을 대폭 늘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아가방앤컴퍼니 전체 상품의 약 25% 제품을 오가닉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 98년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확립한 ‘아가방’은 올해 몽골지역 진출을 비롯 아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상품소싱을 진행하고 국가별 직원들의 전문 지식 고양에 대한 교육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는 고객제도 강화를 통한 상품, 서비스 개발과 임산부교실 등 다양한 문화, 정보 컨텐츠를 통한 육아 정보 지식 전달의 진정한 유아복 브랜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폭적인 지원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건강한 아기가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김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아동복]리바이스키즈

아동복 캐주얼의 트렌드 리더

이에프엘(대표 임용빈) ‘리바이스키즈’가 시장 내 꾸준한 성장과 안정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아동복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라인과 물량을 대폭 확대하며 매출목표를 20% 초과 달성,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5년 런칭한 ‘리바이스키즈’는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한 진 캐주얼 웨어가 대중들

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실험정신과 글로벌 트렌드를 선보이며 매 시즌 혁신적인 아이템을 제안을 비롯 신소재 접목과 테크니컬 워싱기법을 도입해 고객 니즈에 부합한 상품을 제시한다.
‘리바이스키즈’는 2011년 10% 성장을 목표로 유통망 125개 확보는 물론 기존 데님 제품 외 신규라인 개발을 통해 캐주얼 아동복 대표 브랜드로 육성키위한 전략을 가동한다.
비효율 매장정리 작업과 기존 입점매장 실적을 상향조정하고 점당 실적 대형화, 영업면적 확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럭셔리 골드키즈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신규 데님라인에 포커스를 맞춰 주니어·토들러·베이비 라인을 확대해 라이센스 브랜드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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