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아웃도어, 아우터 판매 강세 힘입어
골프·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가두 상권 내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한 신규매장 매출이 좋은 편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우터류 판매가 늘어 다소 침체 됐던 가두상권 내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디자이너 송지오의 고감도 스타일리시 골프 브랜드 ‘송지오골프’는 최근 리뉴얼 오픈한 수지점이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에만 1억2000만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밖에도 최근 오픈한 강릉점의 경우 매출 8000만 원을 올렸고 인덕원점, 하이브랜드점도 상승세다. 지난 달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 남녀 패딩 베스트로 매출 시너지를 더했다. 특히 겨울 특종이 강한 ‘송지오골프’는 향후 매출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연예인 정준호 씨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플레이보이골프’도 런칭 후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남점을 비롯한 죽전점, 김해점 등이 높은 매출 기록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문정점의 경우 1,2층 규모의 대형매장으로 제품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내부적으로는 마케팅, 영업, 디자인실을 완벽하게 세팅해 역량강화에 적극 돌입했다.
한편 2007년 런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도 프리미엄 구스다운을 비롯한 초경량 다운을 대거 선보이며 가두상권 내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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