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파워 커뮤니티 훔쳐보기(90)
패션 파워 커뮤니티 훔쳐보기(9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열풍 ‘위 메이크 프라이스’ //wemakeprice.com”


최근 인터넷의 화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특히 오픈 전부터 티저 광고로 화제가 되었던 ‘위 메이크 프이스 닷컴’이 오픈 첫 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0만장을 판매하며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지난 10월13일에도 티지아이에프(TGIF)의 스테이크 상품권을 10만장 판매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 메이크 프라이스 닷컴’이 오픈하기 전부터 50여개에 가까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이트들이 생겨나 화제가 되었지만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위 메이크 프라이스 닷컴’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제 인식이 된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 이야기 대신에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역시 커뮤니티 마케팅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소셜 커머스란 SNS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공동구매가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하루 동안 하나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반값 정도에 할인해서 판매를 하는데 일정 인원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자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개인 블로그 등에 해당업체의 홍보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즉 구매자이면서 동시에 홍보자가 되는 겁니다.


미국의 그루폰이 첫 선을 보인 이래 우리나라에서도 50여개의 유사 서비스 사이트가 오픈될 정도로 화제입니다. 또한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들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결합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이와 같은 공동구매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동구매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된 건 그만큼 ‘커뮤니티’를 활용한 네티즌들의 의사소통과 입소문의 전파가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레스토랑이나 미장원같이 대규모 광고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업체들도 큰돈을 들이지 않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가격 할인을 하더라도 일단 내 매장에 방문자를 늘리게 됨으로써 추후 단골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도 좋은 상품을 절반가격에 구매하게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확대는 이제 생산자와 소비자를 더욱 더 직접 연결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대규모의 유통업체를 제외한 중소 유통업체들의 설자리를 잃어버리도록 만들 것 같습니다.


패션 업체에서도 이처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홍보방법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신규 패션 쇼핑몰 같은 경우 일정금액의 할인 상품권을 만들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면 일반 키워드나 배너광고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