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두타 디자이너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코치 받을 수 있게 됐다. 패션전문점 두타(대표 이승범)는 지난 15일부터 입점 디자이너의 최신 상품을 소개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이너에게 스타일을 코치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에프-코치(F-Coach ; 패션 코치의 약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타 앱은 안드로이드폰용으로 현재 두타 입점 디자이너 가운데 엄선된 디자이너들의 최신 상품을 볼 수 있는 패션 화보 형태로 개발 됐다. 6주 단위로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상품이 업데이트 되며,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상품 정보, 디자이너 프로필, 디자이너 인터뷰, 패션쇼 동영상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두타 방문 시 전 층 맵(Map)이 탑재된 매장 찾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매장의 위치와 정보, 이벤트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앱 상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이너에게 스타일을 코치 받을 수 있고, 디자이너와 실시간 통화 및 메일 보내기도 가능해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기능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코치 받은 디자이너에게 별점 주기를 통해 가장 높은 별점을 얻는 BEST4 디자이너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WORST4 디자이너는 탈락하는 배틀 서바이벌 형태도 갖추고 있다.
두타 송기용 마케팅 팀장은 “스마트폰의 앱은 두타에 입점된 벤처 디자이너들과 고객과의 직접소통 통로로 가장 적합한 도구”라며 “두타는 이러한 모바일 족을 겨냥한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중심의 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타는 이번 출시와 관련해 두타 앱 오픈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해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는 고객 300명을 선정해 두타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며, 추후 앱 상에서 직접 상품구매도 가능하도록 결제 서비스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아이폰용 앱도 출시해 제공할 방침이다.
두타 ‘에프-코치’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 및 티스토어(T-Store)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