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셜쇼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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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통한 쇼핑 이벤트 활발

롯데닷컴·GS샵·래빗·웅진 CEO 등

소비자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 주목받고 있다.
‘소셜 쇼핑’은 품목 제한 없이 다양한 상품을 쇼핑하면서 활동성에 따라 고객이 큰 혜택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공동구매와 차별화 된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오는 29일까지 ‘2010 F/W 영플페스티발’ 기간을 맞아 ‘쇼핑 위드미(Shopping with me)’ 코너를 운영한다. 친구나 가족 등 그룹을 형성해 쇼핑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고 50만 롯데 포인트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구성 그룹의 구매금액이 많은 Top 10을 ‘구매왕’으로, 가장 많은 구성원을 모아 입소문을 널리 낸 상위 10개 그룹을 ‘전파왕’으로 선정해 롯데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닷컴 마케팅실의 이상영 과장은 “친구와 함께 쇼핑하길 좋아하는 영플라자 고객을 고려해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영플페스티발 기간 중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GS샵은 지난 17일까지 2~4명씩 팀을 만들어 상품을 사면 팀원들의 구매금액을 합산해 15만 원부터 적립금을 증정하는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서비스를 연계해 지인들을 중심으로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고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너스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래빗(www.wrabbit.co.kr)’도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일정 목표 인원에 도달하면 파티와 영화 시사회 등을 제공한다. 공동구매와 적립이 동시에 일어나는 쇼핑 커뮤니티로 고객 간에 네트워크를 구성, 구매 시 제공되는 당근을 일정 수량이상 모으는 미션을 달성하면 경품이 주어진다.


웅진씽크빅의 패밀리 CEO는 가족 내 소비 의사결정을 하는 주부들에게 서비스나 상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거래 성사를 위해 네트워크를 이용,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홍보하는 마케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거래 성사 시 교육, 도서, 공연, 외식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상품을 최대 8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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