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영 층 고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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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 공략할 이미지 제안 분주
실버 세대 중요하지만 ‘미래 전략 초점’

백화점들이 영 층 고객을 잡기위한 다양한 MD전략을 앞다퉈 제안하고 있다. 관련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노인인구가 늘어가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층 역시 연령대가 점점 높아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고령화된 고객들은 백화점의 이미지 업그레이드에는 기여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영 층 고객들을 배제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백화점의 고령화는 마켓을 활성화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된다.


고령화에 따른 일본백화점의 매출감소와 이들 백화점의 연이은 부도사태는 시의적절한 이노베이션 노력 등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국내 대형백화점인 롯데 등은 이같은 실패사례들을 교훈삼아 올 한해 영 컨템포러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일본백화점이 실수한 것은 고령화시대에 영 층을 무시하고 실버만을 주시했기 때문이다. 롯데 등은 최근 컨버전스(CONVERGENCE)한 고객들을 어떻게 백화점으로 끌어들일 것인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성기환 과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영 층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을 이끌면서 매 시즌 새로운 MD를 내보이며, 승승장구시키는 데 기여한 대표적 바이어 중의 한사람이다. “올 2011년에도 스마트 컨슈머들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강구했다”면서 “매장은 더욱 고급스러운 젊은 고객층을 위한 영 캐릭터가 중시되고, 현대적인 감각의 이미지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사일정은 물론이고 시즌별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세분화된 생활패턴을 적용시킨 매장을 개발해 이들 영 층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실버세대 역시 중요하지만 잠재적인 10대 대상의 MD보강과 글로벌 브랜드 편집샵 제안으로 롯데만의 컬러를 드러낼 수 있게 한다. 특히 상품보완과 직매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중이다.


신규로 탄생되는 ‘홀하우스’나 ‘컬처콜’은 이들 영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적절한 브랜드로 꼽고 있다. 롯데만의 새로운 이미지 제안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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