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강소(强小) 혁신브랜드 ] 보나어패럴 - 자체 공장 보유·탄탄한 기획력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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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굴지 업체 신뢰 구축

지난 96년 설립된 보나어패럴(대표 전우경/사진)은 단순한 OEM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일찍부터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에 주력했다. 내수 시장의 한계에서 벗어나 일본 유수의 텍스타일 기업과 업무 제휴 및 수입 병행을 통해 국내 브랜드에 수입 원단을 공급하고 접목한 디자인 제안으로 이름을 알리며 기반을 다졌다. 특히 희소성 있는 아이템 기획에 주력해 일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본 110여개의 업체에 기획, 디자인 제공 및 생산·수출 업무를 진행했다.


규모가 커지면서 도곡동 4층 규모의 자체 사옥 내 기획실· 패턴실· 소재실· 쇼룸까지 완벽히 갖추고 부서별 세분화한 업무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6~7년 전 국내 가산동과 중국 대련에 자체 공장을 설립해 탄탄한 소싱력과 품질을 내세웠다. 이는 최근 들어 개성공단과 중국 생산기지 악재로 어려움을 겪는 타 업체에 비해 막강한 경쟁력으로 빛을 발했다. 오는 3월에는 베트남 생산기지 추가 확보로 월 20만장 생산 규모의 자가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여성복 70%, 남성복 20%, 아동복 10% 비중으로 생산하며 아우터부터 블라우스, 팬츠, 다이마루, 아동복까지 한정된 아이템이 아닌 전 스타일을 망라하는 ODM 생산방식의 기획력은 보나어패럴의 또 다른 강점이다.

이 때문에 제일모직, 형지어패럴, ‘오즈세컨’ 등 고급의류를 취급하는 국내 업체와 ‘자라· 마시모두띠· 망고’등 글로벌한 굴지의 업체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오래 전부터 거래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 간호사 유니폼과 영국의 내수 남녀 브랜드 기획 및 생산도 맡고 있다.


글로벌 생산 체제 확보와 기획력을 갖춘 보나어패럴은 그동안 소극적인 영업을 펼쳐왔다면 올해부터 마케팅과 영

업을 강화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컨셉과 디자인 제안으로 브랜드화 해 해외 유명 전시회 및 수주회 참여로 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에 본격 나선다.
중국에는 ‘보나’로 진출할 계획으로 이미 상표 등록을 마쳤다. 생산기지 다변화에 발 맞춰 해외 시장의 활발한 진출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전우경 대표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문을 두드려 보나어패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특화된 강점을 내세울 방침”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제 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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