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 실천사항 발표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이 2011년을 ‘파트너 행복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3대 핵심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동반성장지수’를 개발, 대표 및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항목을 도입시켜 의사결정 및 영업의 핵심지표로 삼기로 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우리은행과 연계해 1200억 원 규모의 ‘상생플러스론’을 신설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 협력사는 저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대규모 매입으로 인한 자금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세계가 50억 원 규모의 원재료 구매 자금도 확대 지원한다. 리뉴얼 점포 매장의 경우 ‘인테리어 보상제’를 도입해 2년간 적용함으로써 협력사의 영업 환경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근무하는 협력사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지원한다. 전 점포 협력사원 휴게실 개선공사가 점포별로 진행 중에 있으며 매장 내 보육시설 개설, 일본 등 협력사 선진 유통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 계획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상품본부 내에 동반성장추진팀을 신설했으며 향후 659개 협력사와의 실질적 소통을 위해 ‘협력회사 CEO 간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는 “동반성장은 협력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의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향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