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금·판로개척까지 지원
사진:롯데홈쇼핑 신헌 대표(왼쪽)와 ‘동반성장 베스트 파트너’에 선정된 동아산업 조대환 이사(오른쪽)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이 올해 협력업체의 지속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협력사 자금지원을 통해 3년간 총 약 8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부터 협력사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상생협력대출’도 운영 중이다. 3개월 동안 40여 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일시적 매출 부진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협력사가 재무 안정화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지난 23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동반성장 베스트 파트너’ 시상식에서는 우수 협력사 20개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파트너십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매출 우수 협력사뿐 아니라 성장 우수 협력사로 대상을 확대시켰다. 선정된 협력사에게는 인증패 및 부상, 기념품 외 구매카드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실질적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롯데홈쇼핑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협력사”라며 “협력사와 성과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원 방법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우수 협력사와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롯데 그룹에서 운영 중인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매월 협력사 대표 및 직무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적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 24일 열린 ‘우수 협력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급대상 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헌 대표가 직접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HD방송센터를 둘러보고 생방송 현장 체험 시간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정기적으로 협력사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과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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