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 ‘사회 공헌 활동’ 활발
홈쇼핑사 ‘사회 공헌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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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미지 제고·협력사 상생 추구
최근 홈쇼핑사들의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의류 및 치료비 지원, 상품을 통한 기부사업 등 기업 특성을 살린 갖가지 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기존의 단순한 기부형태를 벗어나 기업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CJ몰은 여행의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누리는 나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나눔 여행 상품 구매 시 상품가의 2%가 CJ도너스캠프에 자동 기부되며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에 의해 도너스캠프가 같은 액수의 기부금을 추가로 출원, 총 4% 상당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소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문화사업팀 박정재 팀장은 “고객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상생의 기쁨까지 함께 누리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 상품”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국내 거주 동남아시아 국가 여성과 다문화 가정 후원을 위한 모금 방송도 처음 선보인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사연 소개 및 후원금 모금 등으로 구성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공헌담당 이수은 과장은 “해외 시장 진출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글로벌 컴퍼니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적 다양성 속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롯데천사 사랑을 나눠요, 어린이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열고 소아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열린의사회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 환자 2명을 선정, 치료 및 수술비 일체를 지원한다. 또 협력사 직원의 가족 중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도 추가로 선발해 치료 및 수술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매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함께 실시하고 있고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직접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해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GS샵(대표 허태수)은 최근 ‘해피스타트’ 사업을 실시해 입학을 앞둔 전국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총 2억 원 어치의 교복을 선물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총 2186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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