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행사 앞두고 판매진작
백화점 업계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한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해 각 품목별로 10~30% 할인을 실시하며 각 사 점포별로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늦추위가 계속된 탓에 봄 상품들의 정상 판매가 다소 늦어져 세일에 참여하는 물량이 예년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 MD운영팀 강신주 팀장은 “브랜드 세일은 정기 세일에 앞서 실속있는 가격에 봄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알뜰 고객들에게 인기다”며 “점포별로 진행되는 특가 행사를 잘 노리면 좀 더 알뜰하게 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박상병 팀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풀리는 가운데 봄의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세일에 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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