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컬러감과 한층 가벼운 소재감으로 간절기에서 섬머까지 긴 판매 기간이 예상되는 러닝 아이템과 식상한 디자인에서 벗어난 변형 스타일, 코디가 용이한 범용적인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늦봄부터 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린넨 자켓류나 아우터, 활용도를 높인 원피스, 티셔츠나 블라우스 등의 이너웨어 등을 3월 초순부터 매장에 출고한 업체들도 있다. 대부분 짧은 간절기 상품을 20~30% 줄인 만큼 여름 시즌을 늘려 잡아 다량의 초두 물량을 일찍 투입하는가 하면 완판 또는 리오더율 50~100%를 예상, 공격적인 출고에 나섰다.
관계자는 “여름 판매 기간이 길어지면서 두루 코디 할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인 크로스코디 아이템이 특징으로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이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