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아울렛, 향후 2013년 5000억 규모 기대
모다아울렛(대표 박칠봉)이 자루아울렛(대표 이남욱) 유성점과 곤지암점을 인수합병했다.
지난 7일 전격 체결된 이번 인수 합병으로 모다는 대구·경북 뿐 만 아니라 경기도, 충청도 상권까지 영토를 확장함으로써 전국유통망을 가진 대표아울렛으로 위상을 다진다.
특히 단일점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잉파워를 과시함으로 외형확대로 기업성장의 기반을 마련,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유성점과 곤지암점은 그동안 탑 브랜드 유치와 시설투자가 어려웠던 데 비해 모다아울렛은 전반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리뉴얼, MD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과 원 스톱 쇼핑을 구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다아울렛은 유성점을 2호점으로 곤지암점을 3호점으로 각각 개점해 차별화된 IMC(통합적마케팅커뮤니케이션)전략을 구축해 지역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과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다아울렛은 2002년 8월 오픈해, 매년 20~30% 이상 성장, 지난해 전국 평당매출 1위를 달성했다. 2013년까지 3개 점포에서 50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편 자루아울렛 이남욱대표는 지난해 인수한 코스닥상장기업 ㈜이큐스앤자루를 통해 충남 아산에 테마파크를 조성, 멀티스포츠, 아웃도어, 바이오사업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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