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핫팬츠 등 과감한 무늬 각광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스타킹이 패션을 완성하는 완소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스타킹은 탁월한 보온효과는 물론 각선미를 강조한 섹시룩이 가능해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업체들은 보온성 강화를 비롯 스타일 수를 늘리는 등 겨울 스타킹 코디제안에 앞장서고 있다.
‘비너스’는 올해 타올조직을 살린 테리타이즈<사진 좌>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안쪽 테리를 이중편직해 포근한 감촉과 도톰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기모가 중국산인데 반해 테리타이즈는 국내산 제품으로 보온성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또한 냄새제거와 제균 효과가 뛰어난 향균스판덱스를 사용하고 면가셋트를 부착해 위생적이다. 15~20가지 스타일로 일반 1만 원대부터 기능성 4만5천 원대로 다양하다.‘비비안<사진 우>’도 화려한 패턴무늬가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 무늬 스타일수를 늘렸다. 한파에 대비한 두껍고 따뜻한 소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120데니어와 기모 제품 등 보온성에 주력했다. 뉴카키, 퍼플브라운 등 중간톤 컬러 제품들로 전체 분위기를 강조했다. 전체 89만장을 출하하고 1만5천 원에서 3만5천 원 제품을 30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3년사이 가터벨트용 스타킹 생산량을 4배 이상 증가시킨 ‘에블린’은 9월 스타킹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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