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6일 국내외 42명작가 참가
국내 유일의 국제한지패션쇼로 주목받고 있는 ‘2011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오는 5월5일과 6일 양일간 전주 한옥마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주한지패션대전은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주패션협회(회장 김태년)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주한지국제패션쇼’와 ‘코스튬플레이패션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매년 ‘전주’를 한지의 메카로 각인시키는 상징성과 함께 의류업체가 패션쇼에 참여함으로써 수요창출의 여건을 마련하고 한지패션산업을 활성화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5월5일에 열리는 전주한지 국제패션쇼는 저녁 7시30분 한옥마을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42명의 디자이너 참여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 30명을 비롯,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중국, 네덜란드, 필리핀, 터키 등 10개국에서 12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이 무대에서는 파티의상, 실용의상, 무대의상, 한복의상, 웨딩드레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전주한지 국제패션쇼는 신소재인 전주한지직물을 이용한 의상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실용화를 높이며 외국작가의 참여로 국제행사로 위상을 높일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튬프레이 패션쇼는 6일 저녁 7시30분부터 개최되며 전국대학생 160여명이 120작품을 제안한다. 이 행사는 만화,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고 연출한 후 시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이다. 특히 전문 모델이 아닌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직접 의상을 제작, 연출함으로써 행사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전환, 축제를 공유하고 주인공입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코스튬플레이패션쇼는 한지패션대전의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젊은층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