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 돕는 상생 창업 교육
온라인 몰에도 ‘상생(相生)’ 바람이 불고 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 관한 대기업의 전략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11번가(대표 이준성)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게 됐다.
11번가는 영세자영업자에게 전액 무료로 인터넷 쇼핑몰 실전 창업교육을 5월에 실시하고, 29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직업능력개발계좌제 교육이 20% 자비부담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자영업자의 교육비 부담이 늘어나자 11번가가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셀러지원 관계자는 “성공적인 창업, 파워셀러 양성, 판매자 지원 등 영세 자영업자를 돕고, 동반 상생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 매출 8000만 원 미만인 자영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5월 말 실시하는 교육은 인터넷 쇼핑몰 판매시스템 이해, 상품 촬영, 마케팅, 배송 등 체계적인 실무습득 중심으로 이뤄진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