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 목표 3000억 원 달성
‘트라이씨클’ 목표 3000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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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社 제휴 활동 활발·오프라인 진출 확대할 듯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이 지난해 매출액 3000억 원을 달성하고 올 1/4분기에는 전년대비 72% 신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하프클럽닷컴’은 레포츠군의 매출이 크게 올랐고 ‘오가게’는 럭셔리군이 전년에 비해 40% 신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올해 소셜커머스 ‘쿠팡’과 제휴를 통해 ‘보리보리’가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대비 60% 성장했다.

마케팅팀 한상문 팀장은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하프클럽닷컴’도 지난주부터 ‘위메이크프라이스’와 제휴를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트라이씨클은 올 하반기부터 ‘하프클럽닷컴’의 프리미엄관인 ‘H&P’와 남성 편집샵에 비중을 두고 마케팅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명동, 강남 등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략 구상을 통해 올 매출 목표액을 5000억 원으로 책정했다. ‘하프클럽닷컴’은 최근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첫 창고형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남성·여성·아동 등 2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브랜드 상설 매장으로 매장 내 2명의 직원만 배치,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한 가격 거품을 제거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의 시선에 따른 동선을 고려해 매장을 구성했으며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매장으로 고객들이 여유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매장 담당자 안기현 팀장은 “곤지암점에 ‘베네통·모크’를 중심으로 규모있는 키즈존을 구성해 아동복 매출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하프클럽닷컴’은 지난해 아울렛 매장 형식으로 1, 2호점을 오픈했으며 아울렛 매니아층들의 대량구입이 이뤄지면서 매달 매출 신장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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