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분 동안 2억 원 매출 ‘기염’
리가(대표 이태희) ‘리가’가 지난달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했다. 지난달 22일, 30일 두 번에 걸쳐 방송을 선보였던 ‘리가’는 Best 상품인 호피 코트를 비롯, 밍크 스크랩 제품 등 4가지 스타일로 총 3000장(반품 제외)을 판매했다. 특히 호피 코트는 기존가 49만8000원보다 10만 원 저렴하게 판매해 17분 동안 2억 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롯데홈쇼핑 패션의류팀 하경수 CMD는 “‘리가’의 인기 상품을 가격 인하해 판매하면서 고객들에게 구매 찬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며 “주문금액으로는 30분당 12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이번 방송을 통해 기획상품으로 200% 달성률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리가’는 오는 13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Best 상품 1300장을 더 선보여 인기 행진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양모피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오는 8~9월경 선보일 스크랩 제품에 관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아직 제품에 관한 구체적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