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과 제휴…배송기간 단축·가격 할인
옥션과 G마켓을 이용하는 국내 중소상인들의 국제 택배 배송 기간이 기존 15일에서 평균 1~2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의 옥션과 G마켓이 세계적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와 함께 국내 이베이 판매자를 위한 국제 배송 지원에 나섰다. 옥션과 G마켓은 최근 CBT(Cross Border Trade, 이베이 수출 지원 사업) 사업 일환으로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와 배송 파트너십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베이 글로벌 사이트를 이용하는 해외 구매자들에게 국내 상품 구매시 큰 장벽으로 작용했던 국제 배송에 대한 가격 혜택 및 서비스 품질 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판매자들의 온라인 수출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이베이 판매자는 ‘DHL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택배 배송 시간 단축뿐 아니라 판매자별 월 단위 발송 건수별 요금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비교적 배송 기간이 여유 있는 물품은 ‘DHL 국제 우편 서비스’를 이용, 전 세계 220개 국가 및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박주만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을 비롯, 각종 브랜드 기업들의 온라인을 통한 해외 수출 지원이 다각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판매자의 해외 배송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판매자들의 해외 무역을 위한 더 나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사진:‘이베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한 DHL 한병구 대표(左)와 이베이옥션 최문석 부사장(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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