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경량 ’ 수트·‘린넨자켓’ 히트 예감
남성복 브랜드사들이 모헤어 수트, 린넨 자켓등 냉감, 경량 기능성 소재와 첨단 봉제기법을 더한 섬머 전략상품들을 속속 출시하면서 여름 매기 진작에 나섰다.
간절기 상실과 함께 더위와 추위가 길어지는 기상이변이 계속되면서 ‘여름=비수기’라는 고정관념을 탈피, 히트아이템이 속출하고 있다.
실례로 ‘로가디스컬렉션’은 제일모직 직물부문에서 새롭게 개발한 특수 냉감 가공의 ‘아이시스’원단의 수트를 3300착 준비해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베스트 핏의 모헤어 쿨 수트도 1만6000착 기획했다.
핫섬머에는 쿨맥스와 린넨을 활용한 쿨 자켓류를 6000장 생산 7~8월까지 판매를 촉진할 방침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제트울 수트’ 와 ‘시어서커자켓’을 ‘마에스트로 신사’는 울/실크/린넨 자켓과 섬머 기능성 셔츠와 캐주얼셔츠등 토탈비즈니스캐주얼 연출을 위한 제품들의 판매에 돌입했다.
‘지오투’‘바쏘’‘빌트모아’‘헤리스톤’도 모헤어 경량수트와 자켓을 비롯 피케와 니트, 캐주얼셔츠류, 섬머 울 바지 단품들을 함께 코디판매를 유도한다.
여름을 맞아 ‘지오지아’ ‘지이크’ 등 주요 남성 캐릭터 브랜드에서도 시원한 소재와 청량한 색감의 린넨자켓을 출시해 적극 제안하고 있다. 20만 원대 후반부터 30만 원대 중반 가격에 투 버튼의 깔끔한 기본 스타일이 인기다. 행커칩, 아웃포켓 등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좀더 과감해져 스카이블루가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통상 초도 1000장 출고 됐고 리오더율은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남성들의 스타일링 감각이 상승하면서 ‘엠비오’ ‘커스텀멜로우’ 등이 이너와 팬츠, 슈즈에 이르기까지 토탈 착장을 제안해 남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울소재 및 신축성 좋은 냉감 소재 수트를 선보여 쿨비즈 트렌드를 반영한 정장을 적극 제안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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