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스니커즈도 ‘에스파드류’
올여름 스니커즈도 ‘에스파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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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스포츠용 슈즈로 각광
수페르가·케즈·스켈퍼스 대표적

올 여름 슈즈 트렌드인 에스파드류 열풍이 스니커즈까지 번지고 있다.에스파드류(Espadrilles)는 여름이 무더운 스페인의 밀짚신발로부터 유래했다. 포클로어 패션과 함께 7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빈티지 아이템이지만 최근에는 리조트 및 스포츠용 슈즈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까스따네르’ ‘탐스’ 등이 잘 알려져 있고 스페인 ‘스켈퍼스’, 프랑스 ‘비사이디드’ 등이 올 상반기 런칭했다.

네오미오(대표 조용노)가 전개하는 스니커즈 ‘케즈’는 비비드 컬러의 에스파드류 여름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가 눈길을 끌며, S/S 핫 트렌드인 에스파드류 스타일로 밑 테두리를 장식했다. 또한 쥬트와 린넨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어 비치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런칭된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로 현대백화점 신촌점, 미아점, 에이랜드, 코즈니 및 아레나스포츠에서 판매 중이다. 브랜드네트웍스(대표 변영욱)의 ‘수페르가’도 빈티지 캔버스 웨지힐을 제안한다. 에스파드류 형식의 웨지힐 슈즈에 ‘수페르가’ 베이직 스타일과 동일한 소재를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러버 소재의 아웃솔을 사용해 미끄럼 방지에 뛰어나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6월부터 편집숍 랩, 에이랜드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주산업(대표 성기주)의 스페인 슈즈 브랜드 ‘스켈퍼스<사진>’도 다양한 색감과 자수포인트의 캔버스화를 선보인다. 올 S/S 국내 런칭한 이 브랜드는 50만 원대 에스파드류 슬리퍼, 14만 원대 에스파드류의 이원화된 가격구성을 유통계획에 반영해 주요 편집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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