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대대적 이미지 쇄신 추구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가 전속모델 현빈과 8월 모델 계약 종료를 앞두고 보다 임팩트 있는 모델을 발탁한다.
현빈 효과를 대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 나갈 기대주 채택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 ‘아이더’ 모델로 활동 중인 장혁, 천정명도 비슷한 시기에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대대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설 방침이다.
올초 ‘케이투’ 모델 계약 때는 ‘현빈, 송승헌, 조인성’ 등이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현빈이 최종 발탁 됐다. 특히 최근 조인성이 ‘블랙야크’ 모델로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모델은 누가 될 것인지 업계 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반기 이미지 변신과 더불어 기존 유통구조를 보다 강화하고 물량도 공격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물류센터에 30억 원 투자를 통해 일출고량 2만 장에서 5만 장 가량으로 늘리고 생산지 다각화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지에 라인을 증설했다.
이 회사 정용재 마케팅 팀장은 “모델 완료 시점을 앞두고 세 명의 모델을 구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다. 후속 모델은 아웃도어 내 빅스타 모델 기용 추세에 따라 기존 모델을 압도할 만한 임팩트 있는 모델로 조만간 결정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케이투코리아는 패션업체 중 당기순이익을 세후 450억 원 달성해 LG패션, 제일모직, 이랜드, 골드윈코리아, 한섬, 세정과 미래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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