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웅 합의안 못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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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공단, 추징금 부담하면 바뀔 수도
구속 조사를 받고 있는 함정웅 전 염색공단 이사장이 대구염색공단에 제의해온 합의안이 불발로 끝났다. 공단은 지난 13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합의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다만 세금추징금을 함 전 이사장이 부담하겠다는 추가제안이 있을 경우, 이사회가 합의안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함 전 이사장 측 변호사에게 전달했다. 공단은 23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와 관련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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