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형태… 뉴 컨템포러리 시크 선봬
데코네티션(대표 김광래) ‘나인식스뉴욕’이 런칭 15주년을 맞아 상품, 매장 인테리어 등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지난달 말 진행된 ‘나인식스뉴욕’의 매장 리뉴얼은 새로운 브랜드 컨셉과 변화된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독특한 구조의 행거와 뉴욕의 컨템포러리한 감성이 담긴 비주얼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을 표현했다. 매장을 갤러리 형태로 꾸며 상품을 예술작품처럼 섹션별로 진열, 디테일이 한눈에 들어오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레일 조명에서 비춰지는 조도에 따라 매장과 상품에 음영을 줘 특별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했다. ‘나인식스뉴욕’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여성복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각오다. 기존의 모던하고 시크한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면서 락시크 요소는 배제, 빈티지 무드를 가미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감도 높은 뉴베이직 스타일부터 캐주얼까지 구성 역시 다양해졌다. 한편, ‘나인식스뉴욕’은 하반기 상해를 중심으로 중국내 10여 개의 백화점 매장 개설을 확정,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 내에서도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어필하며 전략적 브랜딩을 펼칠 방침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