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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를 인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스페이스’를 보유한 VF가 ‘팀버랜드’를 20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인수 가격인 20억 달러는 지난 10일 ‘팀버랜드’ 종가에 프리미엄 43%를 더한 수준이다. VF는 팀버랜드 이번 인수를 통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의류 매출 비율이 5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에릭 와이즈먼 VF 회장은 “신발에 강한 ‘팀버랜드’와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시장에서 만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VF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노스페이스’ ‘잔스포츠’ ‘이스트팩’ ‘노티카’ 등 다양한 브랜드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