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테마 연출 ‘감성공감’ 끌어내
남성복 ‘엠비오’가 월별 테마에 따른 매장 비주얼 이미지를 연출하는 ‘테이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미지 제고에 힘을 싣고 있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엠비오’는 스토리가 있는 오브제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테이블 프로젝트를 통해 20~30대 남성들의 감성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5월3주부터 6월2주까지 ‘퍼피 프로젝트’<사진>를 진행, 티셔츠에 프린트된 강아지 이미지를 실사 컷으로 제작해 연출했다. 강아지 이미지는 ‘엠비오’와 컬렉션을 통해 협업해온 뮤지션 루시드 폴의 셔틀랜드 쉽독, 보드카레인 리더 주윤하의 치와와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어서 6월4주부터 7월3주까지 ‘바스 씬(Bath Scene)’을 테마로 매장을 꾸민다. ‘엠비오’의 고객증정용 사은품인 오가닉 타월과 비누 패키지를 이용해 청결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할 방침이다. ‘엠비오’ 정재훈 과장은 “5~6월 퍼피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도 사회적 이슈인 유기견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며 “중점 판매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업계 관행에서 벗어나 옷에 스토리를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