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하는 ‘2011 창의적 패션디자이너 육성’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패션문화정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그 동안 산업적 측면으로만 접근하던 패션산업을 문화적 관점의 고부가가치 국가 브랜드 이미지 창출을 위해 창조적 문화·예술 전달자로서의 패션디자이너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이를 통한 대한민국 패션문화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 올 하반기 6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선발된 교육대상자에게 일반강의와 해외 유명 패션인력을 초청한 특별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패션시장 연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일반강의는 한국문화의 이해, 창의적 발상법, 글로벌·마케팅의 세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하는 우리 문화 원형에 대한 이해, 창의적인 디자인 창작 활동 지원, 파리나 뉴욕 현지 패션인력이 직접 강의하는 해외 패션시장 및 문화 이해 등 디자이너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패션관련 자가 브랜드 5년 이상 운영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로서 복종은 남·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의류 및 구두, 가방 모두를 포함한다. 또 외국 전시회나 패션쇼에 참가했거나 수출실적을 가지는 등 해외시장 진출 1회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20~25명, 모집 기간은 6월20일부터 7월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 및 지원은 패션넷코리아(www. fashionnetkorea.com) 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