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소재 팬츠·티셔츠 공급
행텐코리아(대표 쉬브쿠마 라마나탄) ‘행텐’이 올 하반기 아웃도어 라인을 본격 강화할 방침이다.
‘행텐’은 올 여름 제품부터 어덜트 캐주얼 공략을 위해 아웃도어 라인을 별도로 구성, 테스트 차원으로 선보였다. 쿨맥스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올 F/W에는 팬츠와 티셔츠를 중심으로 물량을 공급해 나갈 계획. 정용하 전무는 “요즘은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을 비롯, 간단한 산행을 할 때도 아웃도어 제품을 세트로 착장한다”면서 “많은 고객들이 점주들을 통해 아웃도어 제품 구입 의뢰를 해오고 있어 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행텐’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캐주얼로 전향하고 있는 추세를 역행해 합리적 가격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행텐’의 방향에 맞게 캐주얼과 아웃도어를 접목시킨 다양한 아이템으로 고객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정 전무는 “지금 아웃도어 제품들은 고가로 구성돼 고객들의 가격 부담률이 높다”며 “‘행텐’은 직소싱을 통해 원가 코스트를 낮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여 누구든 부담 없이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행텐’은 올 하반기 본격 매기 진작에 나서 올 매출 목표액인 1000억 원 달성에 주력한다. 또 유통망도 기존 150개에서 가두점을 중심으로 160개로 늘려 볼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