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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대표 임영준)가 올 하반기부터 이탈리아 명품 ‘보르보네제’의 모피 라인을 국내 독점 전개한다.
1910년 토리노에서 탄생한 ‘보르보네제’는 올해 101주년을 맞는 프레스티지 제품으로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오는 9월부터 선보이게 되며 30대 중반~40대를 타겟으로 명품 판매가 좋은 서울 주요 백화점 2~3곳에서만 우선 전개될 예정이다. 또 별도샵을 구성할지 샵인샵으로 판매할 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그동안 ‘발렌티노·오스카 델라 렌타’ 등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국내 모피 제품 전개에 대해 요청을 해왔다”면서 “이번 ‘보르보네제’ 전개에 관한 스타일 수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60착 정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가격대는 2000만~3000만 원 대로 생각하고 있으나 매장 내 위치, 여러 가격 조건들을 고려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