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2011년 FW 트렌드는 ‘향수’
이브자리 2011년 FW 트렌드는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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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침장·소품 총 220여 종
2012 FW 신제품 발표

이브자리(대표 고춘홍)가 ‘향수’를 주제로 내건, 올 추동 신제품 품평회를 성료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휘경동 사옥에서 진행된 품평회에는 침장 제품 170여 종, 소품 50여 종 등 총 220여 종의 신제품이 눈길을 모았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파고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IT 환경 등으로 현대인들의 삶은 지쳐가고 있다. 슈퍼마켓에서 유기농 제품을 사 먹는 것으로 추구하던 친환경 웰빙 라이프스타일에 만족하지 못 하고 깊은 숲 속에서 진짜 자연 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이브자리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자연에 대한 갈망과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을 제품전반에 살려내고 있다.

▲대지를 닮은 ‘레드’ 컬러
지난 시즌 색상이 그린이었다면 대조적으로 이번 시즌 유행 컬러는 ‘레드’이다. 진짜 리얼한 자연 속으로 돌아가고 싶고, 생명의 땅, 생명의 흙으로의 귀환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강렬한 욕망이 ‘레드’ 색상을 추구했다. 대지와 흙의 색상인 브라운이 더욱 강렬해지고 현대적으로 변해 ‘레드’ 색상으로 변모됐다. 오렌지 빛을 머금은 색상부터 강력한 비비드, 다크레드 등이 등장한다.

▲소재 트렌드(면과 친환경 소재의 확대)
면을 중심으로 모달, 텐셀, 시셀 등 첨단 기능의 천연 소재들이 강세다. 웰빙을 너머 앤틱, 엘레강스, 모던 라인에도 천연 소재들이 사용된다.

▲패턴 트렌드(기하학적 모듈과 불규칙적인 큐브릭 패턴)
플라워 패턴을 기본으로 기하학적 모듈 패턴과 불규칙적인 큐브릭 느낌의 새로운 패턴들이 등장한다. 에너제틱한 젊은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이브자리 품평회는 소품을 주목했다. 쿠션, 방석, 앞치마, 티슈케이스 등의 소품들을 위해 패턴을 새로이 디자인해 차별화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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