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C(구 에스콰이아, 대표 조원익)가 남성 비스포크 슈즈 브랜드 ‘알쿠노(Alcuno)’를 런칭하고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점을 오픈한다.

‘알쿠노’는 이탈리아어로 ‘a few’, ‘some’을 뜻하는 단어의 원형이며 ‘오직 나만을 위한 구두를 만든다’는 의미. 엄선된 가죽과 재료를 이용해 국내 최고 구두 장인의 섬세한 수공 기술로 완성된 수제화를 제공한다. EFC는 브랜드 조기 안착과 마켓 공략 가속화를 위해 도산공원에 ‘알쿠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또한 남성복 디자이너 홍승완 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정통 수제화 제작 방식에 디자이너의 감각을 조화시킨 정통 비스포크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알쿠노’ 매장에는 비스포크 의류 브랜드 ‘로리엣(ROLIAT)’ 및 영국, 이탈리아 등 각종 해외의 장인들에 의해 생산되는 각종 레더 컬렉션이 준비돼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을 한데 선보인다. 매장에는 구두 전문가가 상주해 발 사이즈 계측은 물론 고객에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형태 등을 조언해 주는 ‘슈즈 디자인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60여 개의 디자인, 70여 가지의 가죽 옵션, 100여 가지의 디테일 옵션 등 4만 개 이상의 조합을 통해 세밀한 부분까지 개인의 성향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정통 비스포크화를 재현할 방침. 가격대는 68만~300만 원대로, 주문을 통해 30일 내에 완성되는 개인 맞춤 오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EFC 조원익 대표는 “‘알쿠노’ 도산점은 최고급 비스포크화 ‘알쿠노’와 다양한 가죽 패션 잡화, 홍승완 디자이너의 의류 브랜드 ‘로리엣’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유럽 클래식 ‘패션 살롱 문화’를 지향한다”며 “클래식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남성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기쁨을 제공하고 국내 비스포크 패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전했다. ‘알쿠노’는 2013년 F/W까지 플래그십 스토어 2개, 백화점 샵인샵 6개를 포함한 총 8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