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격적으로…‘상품·영업력’ 강화
완도어패럴(대표 최재완)의 ‘수비’가 하반기 공격영업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영업부와 디자인실에 인력 보강을 통해 조직력과 상품력을 강화하고 하반기 대리점 비중을 높인 매장 확충으로 브랜드 파워 증진에 주력한다.
일차적인 변화로 지난 5월 기획실에 ‘탑걸’ 출신 박경선 이사를 디렉터로 영입하고 상품 업그레이드와 신규 창출에 나섰다. 추동부터 캐주얼 단품 아이템을 보강하고 좀 더 트렌디하고 영한 감성을 가미, 새롭게 바뀐 상품을 선보여 변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 원가 절감을 통해 F/W 다채로운 퍼 제품과 점퍼류에 집중하고 월별 트렌드성을 가미한 아이템과 쉽게 코디할 수 있으면서도 디자인성을 높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올 상반기 영업부 총괄에 여성 영 캐주얼 출신 이상훈 상무 영입에 이어 최근에는 ‘리트머스’출신의 권태동 부장을 영입하는 등 영업력을 대폭 높여 대리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연내 대리점을 20개까지 확대하고 매출 등급 조정을 통해 점 효율을 높일 전략이다. 또한 직영점과 안테나샵 오픈을 통해 인지도 확산을 도모한다. 권태동 부장은 “소싱력과 스피디한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워 전반적인 변모를 시도한다”며 “하반기 공격영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확고한 입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형 아울렛 및 쇼핑몰, 대리점 포함 총 70여개의 유통을 구축한 ‘수비’는 연말까지 유통 다각화를 통해 100개 매장 확보로 2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