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아티스트 협업·고급감 강조
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가 프랑스 인테리어 아티스트와 협업해 백화점 매장 VMD를 전면 리뉴얼한다.
‘루이까또즈’는 지난달 오픈한 현대대구점<사진>에 베르사이유 궁전의 ‘거울의 방’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컨셉의 매장을 선보였다.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와 서울 청담동의 ‘루이까또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보였던 독창적 프렌치 디자인을 백화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매장은 인테리어 아티스트 폴 베르통 마튜(Paul Bertrand Mathieu)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태양왕 루이14세 시대에 꽃핀 예술적 감성과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로운 매장으로 표현했다. 화이트 컬러의 매장 내부에서 빛나는 거울과 유리 장식이 베르사이유 거울의 방의 화려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루이까또즈’는 새롭게 정립한 VMD 매뉴얼을 이번 현대대구점을 시작으로 순차적 확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문화적 감성을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획일화된 기존 백화점 패션잡화 매장들과 달리 ‘루이까또즈’만의 차별된 감성을 보여줄 방침이다. 홍보팀 김인섭 팀장은 “쇼핑만을 위한 매장이 아니라 브랜드를 느낄 수 있는 감성 매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VMD 매뉴얼을 도입했다”며 “보는 즐거움이 더해진 쇼핑 공간에서 ‘루이까또즈’의 프랑스 브랜드 오리진과 정체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