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이작·디자이너 홍승완 ‘협업 활성화’
EFC(구 에스콰이아, 대표 조원익) 사업부 ‘에스콰이아 핸드백’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다. 기성 및 신진 일러스트레이터, ‘로리엣’ 디자이너이자 EF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홍승완 이사에 이어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이작(Izak)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출시됐다.
이작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재치있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핸드백과 패션잡화에 담아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매력적인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Izak, 하트 프린트와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Chichi love, 이작이 키우는 치와와를 모티브로 한 Cosmorita puppy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작은 오드리 헵번과 툴루즈 로트렉에서 영향을 받은 사랑스러운 여성들, 뉴욕의 패션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로 유명하다. 셀린느, 샤넬, 벨리, 베라 왕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에스콰이아’는 올해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신진 작가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80% 이상의 판매율을 보였다. 지난 3월 선보인 홍승완과 협업한 ‘에스콰이아 바이 디자이너스 에디션, 홍승완’도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에스콰이아’ 핸드백 사업부 마케팅팀 한승희 주임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작가들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있어 작품을 소장하는 느낌을 준다”며 “국내에 본격 소개될 이작의 제품 역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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