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침구 브랜드 ‘박홍근’이 IT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이미지의 브랜드 로고를 제안, 기대를 모은다.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사진)은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미래소비자를 리드해 향후 5년 내 1000억 원 대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다>
‘박홍근’은 1979년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선생이 탄생시켜 올해 32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급 침구 브랜드이다. 집안에 옷을 입힌다는 개념을 도입, 당시에는 생소했던 ‘홈패션’ 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전국 대리점 100여 곳을 비롯해 주요백화점 점유율 20%를 유지하며 침구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박홍근’의 새로운 로고는 이름자 이니셜 자수를 형상화, 단순한 로고 변화를 뛰어넘은 우리나라 초창기 침구 산업의 선구자임을 담아내는데 충실했다. 지난 32년간 디자이너 브랜드로 이어온 장인정신을 표방한 것. 제품 하나를 완성 할 때마다 자신의 이름자를 새겨 품질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정신을 전달하겠다는 의지이다.
‘박홍근’은 많은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예단용 한실 라인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격조 높은 한실이불을 대내외에 고취시키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모던 트래디셔널’ 컨셉을 충실히 실행한 결과며 앞으로도 더욱 육성할 목표다.
또 지속적인 R&D를 통해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과학적 숙면을 도입한 기능성과 함께 피부 보호 등 친환경적 휴머니즘 소재를 적용시켜 미래시대를 대비한다는 각오다.
이 회사의 이선희 대표는 “우리나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인류의 건강한 잠자리를 책임지는 아름다운 홈스타일링을 돕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박홍근’ 브랜드의 가장 기본이고 원칙”이라고 말하고 “장인정신이 깃든 정성어린 이불 ‘박홍근’을 위해 BI를 새롭게 재정립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홍근’은 최근 미국 뉴욕과 애틀란타에 지사를 설치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통해 향후 5년 안에 ‘박홍근’을 1천 억 원대 매출을 일으키는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창립 32주년 ‘과학적 숙면·한국 헤리티지’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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