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국내외 파이 키운다
‘비키’ 국내외 파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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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략 수위 ↑…국내 유통 多채널

신원(회장 박성철)의 가두 여성 영 캐릭터 ‘비키’가 내년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 올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 ‘비키’는 中 시장 공략 수위를 한층 높이고 국내는 유통 다변화를 통해 2차 상권 진입에 나선다.

‘비키’는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며 가두 영 캐릭터 틈새를 공략, 115개의 유통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매장 120개, 40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4분기는 현장 밀착 영업을 좀 더 강화해 점효율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상품은 중고가 가격 바리에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패딩과 다운 물량은 늘리고 퍼 아이템은 희소성 있는 디자인 위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을 준비했다. 날씨 변수가 워낙 크다보니 스팟·리오더 비중은 다소 높여 좀 더 탄력적인 매출 관리에 중점을 뒀다.

관계자는 “3분기 워낙 시장 악재가 컸음에도 전년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세를 끌어냈다”며 “4분기는 효율 중심의 내실 다지기로 연 매출 목표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비키’는 중국 내 대련 직영점을 비롯 심양, 우루무치, 북경, 쳔진 등지 백화점에 1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 한해 시장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에는 거점 직영점과 대리점상을 통한 중급지역 매장 볼륨화를 통해 20~3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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