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업계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점차 판매에 활기를 찾으며 완판, 또는 리오더 아이템들이 늘고 있다. 간절기를 대신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아우터류의 판매가 뚜렷하며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의 이너류도 동반 구매 효과를 얻고 있다.
‘커밍스텝’은 케이프형 트렌치 코트와 트렌치 변형 가죽패치 베스트, 야상 트렌치 점퍼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60~80%의 판매율로 리오더에 들어갔다.
‘씨씨콜렉트’는 폴리 소재 원단에 쉬폰 러플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한 블라우스가 초두 1700장 중 91%의 높은 판매율로 인기를 얻고 있어 800장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베스띠벨리’는 더블 장식 원버튼 자켓이 초두 1400장 중 60%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며 500장이 리오더에 들어갔다.
‘씨’는 간절기 기획으로 선보인 자켓이 12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응을 얻으며 3800장 중 70% 판매율로 현재 1000장이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비키’는 10월까지 단품으로 착용하다 추워지면 바바리나 코트 겸용으로 입을 수 있는 원피스가 1000장 중 65%의 판매율로 3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무자크’는 스페셜라인인 예진 라벨의 야상 스타일 자켓이 1000장 출고 20일 만에 판매율 70%를 넘으며 완판이 예상된다. 이는 고급 소재 원단으로 제작, 후드와 허리부분 스트링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린 아이템이다.
‘여성 아날도바시니’는 25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폭스퍼 베스트가 3000장 중 65%의 판매율로 호응을 얻고 있어 5000장을 추가 리오더 했다.
‘예쎄’는 베스트 탈부착이 가능한 바바리가 초두 700장 중 80%의 판매율로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
‘수스’는 9만9000원에 선보인 스모크 야상이 1000장 중 700장이 판매, 600장을 리오더했다.
‘르퀸’은 진주 장식의 여성스러운 포인트로 차별화를 준 야상점퍼와 인조 스웨이드 원단의 베스트가 초두물량 완판으로 각각 3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한 관계자는 “다소 쌀쌀해진 날씨로 10월 물성에 대한 판매가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추동 후반물과 헤비한 아이템들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