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하성민)가 요즘 가장 핫한 인기 디자이너 14인과 함께 의류, 잡화 등 각종 패션 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는 ‘패션 DNA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또 국내외 퀄리티 높은 패션 아이템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유명 편집샵 7곳을 단독 입점시키는 계약도 체결해 상품의 질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패션 DNA 프로젝트’에 참여할 디자이너는 강동준(D.GNAK), 윤춘오(TOE), 성민철(NUSTAR), 김수진(soul pot studio), 박소현(the post December), 한채연(JO5), 박병규(How and what), 박소현(슈즈), 르네초이(Renee C), 강진주(workwear) 등 14명이다. 이들은 11번가에서 판매되는 패션 상품들을 기획하고 생산할 예정이며 11번가는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향후 11번가는 ‘패션 DNA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프로젝트 멤버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관계자는 “실력은 검증됐으나 기회가 없어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지 못한 디자이너들을 적극 발굴해 상품화, 마케팅, 홍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유명 편집샵 ‘피플오브테이스트’, ‘데일리 프로젝트’, ‘디자이너 그룹’과 남성의류 전문 편집샵 ‘논레이블’을 단독 입점시켰다. 또 디자이너 전문샵 운영 및 육성에 힘쓰고 있는 ‘두타’, ‘위즈위드’와도 제휴해 패션 리더들의 눈길을 끌만한 질높은 패션 아이템들을 구비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동대문의 패스트 패션과 일부 백화점 브랜드 등 대중화된 상품들을 판매하면서 고객 욕구를 수동적으로 해소해왔다”면서 “패션 DNA 오픈을 통해 감각적인 상품들을 적극 선보여 유행에 민감한 20~30대 고객과 패션 리더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1번가 ‘패션 DNA 프로젝트’ 인재 발굴 적극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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