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패션소재 상담에 있어 두 가지의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패션시장이 대중적인 시장제품용과 고급 브랜드를 취급하는 어패럴로 대별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라는 김수동 네이텍스 사장. 김사장은 최근 중국의 청도와 광저우를 대구시시개단 일원으로 참가하고 다녀온 후 현지 바이어의 특징을 평가했다.
네이텍스는 오랫동안 해외시장개척단을 위해 중국시장을 타진해 왔다. 올해는 섬유분야 유일하게 참가해 주목 받았다. “이번 시개단 행사는 3년 동안 만난 중국의 주요 바이어를 선정해, 현지 업체를 직접 방문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중국 시장 현황을 이렇게 밝히면서 전망역시 매우 밝다고 말하고, 여러 업체들이 그동안 펼쳐온 수출시장 개척활동에 힘입어 현지시장은 한국소재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하고 있었으며, 성과 또한 컸다고 평가했다.
네이텍스는 스판덱스 투웨이 전문제조업체로 교직물, 메모리, 자카드, 기능성 원단과 다양한 후가공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직물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네이텍스는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참가가 특징이다.
중국 광저우에서는 8개 업체를 방문했다. 연사물과 경량성 원단, 린넨, 면, 스판, 레이스직물에 관심이 컸으며, 최소 1000야드에서 4000야드까지 주문을 받았다.
네이텍스 김수동 사장은 지난 3년간은 시개단이 마련한 호텔에서 진행 한 것을 이번에는 직접회사를 방문해 상담했다. 중국은 거의 4계절 아이템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현지 에이전트를 만나 향후 영업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사진:김수동 사장은 경량성의 린넨/면 소재가 중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DMC전시장 부스에서 자사소재 제품>
네이텍스, 대구 시개단 섬유업체 단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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