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여성복 ‘꼼빠니아’가 올 영업이익 60% 신장 마감이 예상된다.
상반기 외부환경 악조건 속에서도 두 자릿수의 신장세로 선방, 당초 계획했던 136개 유통 확보로 600억 원의 매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꼼빠니아’ 사업부 윤남기 부장은 “긴 장마로 힘들었던 7~8월에도 내부의 긍정적 요소로 극복, 수익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BI,SI 리뉴얼 효과와 충분한 물량 공세, 상품력 강화 및 전략적인 마케팅 효과가 주효,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꼼빠니아’는 드라마 제작지원과 대대적인 전국 버스광고, 활발한 PPL 등 총력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리프레시 효과와 함께 인지도가 상당부문 개선됐다. 특히 젊은 층 어필을 통해 입점 고객이 20~30%까지 늘었다.
윤 부장은 “하반기에는 상품력 강화를 통한 수익 확대에 주력했다”며 “날씨 변수에 대응한 탄력적인 기획과 물량 관리로 매출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겨울도 길고 추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가을 초두보다 메인 후반 물성을 15%가량 늘렸다. 고가 퍼 아이템보다 대중적인 가격대의 퍼 패치 아이템 비중을 높이고 중고가 가격대의 바리에이션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웨어러블한 아이템 중심의 코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가을 물량에 대한 판매가 전년대비 18% 신장, 후반에 들어서부터 헤비 아이템에 대한 반응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부장은 “하반기는 여전히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대한 대응과 극복이 관건”이라며 “매출 볼륨이 큰 기간인 만큼 자신 있게 준비한 상품을 통해 이익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프레시 주효 ‘불황 속 선전’…추동 판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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