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늘어난 1760억 예산 배정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들 사회적 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 늘어난 176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 기업 숫자는 09년 501개에서 내년에는 1000개로 2년 만에 수혜기업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내년에는 판로개척 등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홍보, 판로 애로 해소와 수요자 구매 편의를 위해 온라인 상품 소개몰 구축 및 공동 판매장 개설을 신규로 지원하기 위해 14억 원을 할당했다.
기술개발, R&D, 홍보, 마케팅 등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 개발비는 올해 165억 원에서 175억 원으로 늘렸다. 인건비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인원도 올해 1만3877명에서 1만5000명으로 8.1%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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