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보브’ 화장품 인수
LG생활건강, ‘보브’ 화장품 인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업체 ‘보브(VOV)’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보브의 화장품사업을 55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브’의 작년 매출은 447억 원으로 국내 색조시장에서 ‘에뛰드’, ‘MAC’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각 브랜드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OE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로 인해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의 매출증대, OEM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원가절감, 판매관리비 효율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화장품 사업에 흩어져있던 색조제품들을 통합하고, 외부 색조전문 아티스트의 노하우 및 브랜드 도입 등을 통해 색조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색조화장품은 기초화장품에 비해 진입이 용이하고 경쟁강도가 낮아 브랜드별로 분산되어 있는 색조 제품을 통합하여 운영하면 규모의 경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