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헌) ‘롯데아이몰’이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3D 가상 쇼핑몰을 오픈했다. 관계자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가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D 가상 쇼핑몰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찌’는 한국 소비자들의 명품 선호도에서 매번 상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다. 롯데아이몰은 현재 3D 가상 쇼핑몰을 통해 보스턴백, 숄더백, 토트백 등 총 12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기존과 달리 구매자가 매장에서 상품을 살펴보듯 위아래, 앞뒤, 좌우 확인이 가능하다. 확대 기능을 통해 재질, 패턴 등 세세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담당 서동호 MD는 “온라인 쇼핑몰은 사진만 보고 구매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며 “온라인으로 명품 구매 시에도 상품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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