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특집] ‘진화한 윈터 다운’ 올 겨울 녹인다
[아웃도어 특집] ‘진화한 윈터 다운’ 올 겨울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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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얀 전문가 헤비다운·스타일리시 ‘열전’

겨울 산행을 위한 본격 다운의 시즌이 돌아왔다. 혹독한 바람과 추위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온성을 강화한 고기능 다운 자켓이 대거 등장했다. 활동량이 많은 겨울 등산은 보온성 뿐 아니라 신축성, 활동성이 우수한 다운 자켓이 필수품.

업체들은 올 시즌 전년대비 물량을 대거 증가시키고 고매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용 헤비 다운부터 일상 속 캐주얼 스타일의 초경량 제품 등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다운 출시 동향 및 주력 아이템을 소개한다.

‘노스페이스’는 산악인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명품으로 불리는 히말라얀 파카와 내구성이 뛰어난 눕시 자켓에 주력한다. 히말라얀 파카는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원정대용으로 적합한 기능성 제품이다. 4차 입고 후 매진을 기록한 대박 아이템. 눕시자켓은 다운 프루프의 미니 립스탑 원단과 어깨에 고밀도 나일론 원단을 보강해 내 마모성을 높였다. 안쪽의 큰 포켓에 자켓을 수납할 수 있으며 최고급 700필파워 다운으로 구성됐다.

‘노스페이스’는 기존 스타일 북 외에도 올 시즌부터 ‘다운스타일’이라는 별도 다운 책자를 각 매장에 배포하고 있다. ‘다운 리미티드 에디션 및 올 겨울 빅스타들의 완소 아우터 점검’ 등의 컨텐츠를 중심으로 멋진 다운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다운 자켓 외에도 최고급 구스 다운으로 충전한 눕시 부티 등을 새롭게 제안한다. 히말라야 산악 전문가용에 패션성을 가미한 방한용 신발로 부츠 스타일부터 슬리퍼 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는 방풍 및 투습성이 우수한 전문가형 배색 헤비다운 ‘헤스티아’를 선보였다. 전년대비 300%물량을 증가시킨 7만5650장을 기획,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헝가리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필파워 850제품으로 보온성이 강화된 안감을 사용했다. 남성용 5컬러, 여성용 4컬러로 다양한 컬러를 제안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컬럼비아’는 발수, 방오 기능이 강화된 옴니 쉴드를 사용한 이버슨 다운 자켓 1만장을 기획해 9월 초 출고했다.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컬러감이 특징으로 마모강도 향상을 위해 어깨선에 프로텍터를 사용했다. 여성 자켓은 퍼플계열과 이국적 무드의 터키 컬러를 포인트로 차별화 했다. 자체 기술 옴니드라이를 적용한 자켓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투’는 배터리를 연결해 최대 7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한 발열 윈드 스토퍼 ‘볼케이노’ 자켓을 10월 말 출고했다. 올 시즌 물량은 800장으로 가격은 98만 원이다. 전년대비 2배 가량 물량을 증가시켰다. 등산 뿐 아니라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까지 영역을 확대한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블랙야크’는 고어 윈드스타퍼 소재를 사용한 FX다운 자켓에 주력한다. 10월 중순 1만5000장을 출고 했으며 전년대비 2배 증대된 물량이다. 소비자 가격은 43만 원. 이 제품은 배색 원단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으며 더블 스티치 퀼팅선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슬림한 라인을 강조했다.

‘터누아’는 다운이 새어 나오는 것을 최대한 방지한 고밀도 초경량 퍼텍스 퀀텀 소재의 카심 자켓을 내놨다. 완벽한 발수 가공을 통해 발수력이 뛰어나며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뛰어난 통기성을 가졌다. 헝가리산 거위털 800필파워 제품으로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하다.

초경량성을 강조해 겨울 산 등반시 활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시 활용도가 높다. 프리미엄 리미티드 라인으로 전체 2,400장을 기획했다. 이외에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장갑을 끼고서도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 글러브를 2,500장 선보였다. 전도성 특수 섬유로 편직돼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스크린 터치가 가능한 똑똑한 아이템이다.

‘네파’는 나일론 20데니어 탁텔 소재로 부드럽고 강한 경량 구스다운 자켓을 8월 초 선보였다. 5부 다운 팬츠 및 경량성을 강조한 ‘심파텍스 에어’ 초경량화를 제안한다. 독일 고기능 방투습 소재 ‘심파텍스’를 사용한 싱글 구조로 완벽한 방투습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X-PIDER OUTSOLE를 적용해 높은 접지력을 제공한다. 내년 1월 중 선보이며 1만1000족을 예상하고 있다.

‘영원’은 보다 강화된 방한을 위해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 코트 스타일의 ‘캐주얼 롱 다운 코트’를 출시했다.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며 보온성이 우수해 동절기 여성들의 멀티 웨어로 활용이 가능하다. 탈부착 가능한 고급 라쿤 퍼로 패션성 및 보온성이 탁월하며 슬림핏 라인의 롱 다운 제품이다. 탈부착 가능한 엑스트라 이너 칼라 처리가 돼 있어 세탁이 용의하다.

‘아이더’는 윈드스타퍼 소재를 겉감에 적용해 방풍과 보온성을 높였다. 충전재는 폴란드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폴라텍 파워스트리치 소재를 적용한 소매 커프스와 등판의 TU링 처리로 몸 전체를 감싸는 효과를 줘 체온 유지가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98만 원이다.

‘트렉스타’는 은은한 프린트 무늬 몸판에 어깨와 소매에 스네이크 패턴 배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경량, 미들 다운에 주력한다. 일본 수입 경량 소재를 사용했으며 스트레치성 2L 소재를 사용했다. 경량 다운은 2만5000장으로 전년대비 60%물량을 증가시켰으며 미들 다운은 올 시즌 처음 6,500장을 기획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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