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만 가득한 임진년 기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수원 팔달구 출신 국회의원 남경필입니다.
壬辰年 흑룡의 해와 함께 찾아온 ‘한국섬유신문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한국섬유신문은 대한민국의 섬유·패션 전문매체로서 1981년 창간 이래로 지난 30년간 한국섬유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한국섬유신문을 이끄느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인수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라고 불리는 ‘의식주’에서 ‘의(衣)’라는 글자가 가장 앞에 있습니다. 이는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衣’를 으뜸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옷은 말이나 행동이전에 타인에게 가장 처음으로 각인되는 척도이고, 이런 의미에서 우리 조상들은 옷을 하나의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의의 한 부분으로 색상과 모양으로 표현되었던 옷이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품었고, 다양해진 섬유기술과 제품과 융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마트시대에 맞춰서 새로운 섬유기술의 소식을 전해줄 한국섬유신문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30년은 신·구가 교차하는 한 세대라고 합니다.
한 세대를 지난 섬유신문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하며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섬유업계에 호재만 나타나는 壬辰年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