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문 석권’ 의미 좋아
옥션(대표 박주만)이 지난 19일 특허청에 ‘올킬(all kill)’과 ‘옥션올킬’ 브랜드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옥션 올킬’ 브랜드는 온라인 몰에서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하에 옥션이 판매자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단독 유통하는 상품이나 프로모션에 사용되게 된다.
‘올킬’은 주로 음원차트나 게임 등에서 ‘전 부문을 석권함’ 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인터넷 속어다. 옥션은 온라인 쇼핑을 즐겨 사용하는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구전효과가 뛰어난 브랜드로 판단돼 상표로 출원하게 됐다.
마케팅실 김태수 이사는 “이번 상표 출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좋은 물건을 싸게 판다’는 고유성을 브랜드 마케팅화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 한 해 동안 유통 거품은 없애고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품질의 ‘올킬’ 상품 마케팅을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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