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이 미국 슈퍼볼에서 TV 광고를 통해 ‘데이비드 베컴 언더웨어 라인’의 베일을 벗었다. ‘H&M’은 지난 1월30일 아침 유튜브를 통해 광고를 먼저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H&M’은 지난 2일 전 세계 매장에서 공개된 ‘데이비드 베컴 언더웨어 라인’의 여러 가지 스타일들을 선보였다.
30초 스팟 광고는 지난 5일(한국시간 6일 오전 8시30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슈퍼볼 2쿼터 동안 방영됐다. 이 광고는 베컴의 ‘H&M’ 바디웨어 컬렉션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H&M’은 지금까지 온라인과 인쇄매체 광고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슈퍼볼 TV 광고는 처음이다. 이번 광고를 위해 220만 파운드 가량의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H&M’은 뉴욕의 8번가와 34번가에 트렁크 팬츠를 입은 베컴의 모습이 담긴 큰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베컴은 광고에서 “올해 슈퍼볼에서 내 바디웨어에 관한 광고가 선보여져 흥분된다”며 “디자인팀들과 함께 18개월 동안 컬렉션 개발에 매진했다. 환상적인 협업이었다”고 전했다. 또 “결과물에 대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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