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대표 김원수)이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캐주얼 ‘샤트렌’이 2011년 균형성과평가제도‘BSC(Balanced Score Card)’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패션그룹 형지는 2009년부터 BSC 기반의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조직과 업무 특성에 적합한 모델로 발전시키면서 전략실행모니터링, 성과관리 등 모든 과정이 연계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샤트렌’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BSC 지표 7개 항목(매출, 점당 매출, 유통망, 경상이익, 판매 배수) 전 항목에서 1위를 차지, 계열사 내에서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했다.
‘샤트렌’ 사업본부 배경일 본부장은 “‘샤트렌’은 한국 패션업계 위기 등 경기악화 속에서도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취약 부분 등을 측정 및 관리, 강화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샤트렌’ 사업부 내에 성과 창출의 중요성이 조직 내에 확산되고 전략 및 실행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부서 간 협력과 업무가 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전략목표 위주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위해 테마별 실행과제의 효과를 검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런칭 이후 지난 6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배 본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해 유례없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성장과 이익이라는 균형적 관점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존중 받고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 더 나아가 10년 연속 1등 브랜드의 명품 직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에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은 지난 2월 6일 본사 한마음 홀에서 열린 월례 조회에서 브랜드 휘장 수여 등 포상금 1000만원과 사업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 한 돈씩을 증정하며 격려했다.
한편, ‘샤트렌’은 올 2012년 사업 전략으로 ‘코리아 V3 브랜드 전략’ 즉 밸류(Value), 볼륨(Volume), 보그(Vogue)를 선포하고 2000억 브랜드 성장 과제를 추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 계열 7개 브랜드중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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