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몰 두타(대표 이승범 ·사진)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프리뷰 인 차이나’에 두타관을 개설, 입점 업체들의 중국 진출 도우미로 나선다. 10개 부스를 합친 크기의 두타관에는 8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4개의 편집샵이 들어서며 쇼룸 형태로 물품들이 전시된다.
로맨틱 여성복 브랜드 ‘블루밍’을 비롯, 파리지엔 스타일의 ‘뮤제드마리’, 컨템포러리 캐주얼웨어 ‘로켓런치’, 편안한 저지류로 구성된 ‘아웃스탠딩오디너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케팅팀 전창수 차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디자이너 브랜드 중 자체 생산 및 기획 능력을 가진 곳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해외 전시에 출품한 경력이 있는 브랜드들로 구성돼 퀄리티가 높다”고 전했다.
두타는 현재 ‘패스트 앤 퍼스트(fast & first)’라는 기획 아래 530여 개 매장이 활발히 영업 중이다. 전체 매장 대비 60% 가량의 매장이 자가 생산 라인을 보유, 질 좋은 상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또 약 100개 매장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디자이너 매장으로 구성돼 있어 독특한 감성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 차장은 “세계 패션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라스베가스 매직쇼, 프리뷰 인 상하이 등 수주 박람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면서 “두타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참가했던 해외 전시회에서 두타관의 반응이 좋아 참가 브랜드들의 성과가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대표는 “두타는 130여 명의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통해 두타만의 패션 오리지널리티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전문점 성공 모델로 대변될 수 있도록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뷰 인 차이나’ 두타관 개설…12개 테넌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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